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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첫째 주(3월 2일~8일)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경기도, 충청북도, 강원도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가 68㎍/㎥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청북도 67㎍/㎥, 강원도 65㎍/㎥ 순이었다.
지난 2일(월)은 북서풍을 따라 전날인 1일(일) 오전부터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면서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였다.
8일(일) 수도권 및 강원도지역은 안정한 고기압권 내에서 국내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하고 축적돼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시의 경우 관악구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67㎍/㎥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서초구·종로구 64㎍/㎥, 송파구 62㎍/㎥, 광진구 61㎍/㎥ 순으로 이었다.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성북구로 46㎍/㎥였다. 이어 용산구 52㎍/㎥, 강북구·서대문구·금천구 55㎍/㎥ 순으로 낮았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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