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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회 기상기후사진 전시회 최우수상 수상작 '태풍의 위력'(형민우 작).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세계기상의 날(3월 23일)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32회 기상기후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지난 2월 진행된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입상작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사진, 날씨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던 사진공모에는 총 2300여 작품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태풍의 위력’을 비롯해 우수상 ‘너구리 오던 날’ 등 5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진 전시회에서는 입상작 50점을 비롯해 전문가들이 촬영한 기상사진도 특별 전시되며 기상캐스터 체험, 내가 만드는 날씨 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기상과학 이해 확산을 위해 이번 과천 전시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4월에는 국회도서관에서, 5월에는 서울 시민청에서 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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