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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기술개발 사업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기술개발(R&D) 배심원단’을 모집한다.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는 20세(1996년생)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내달 3일까지 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을 통해 신청 받아 총 40명을 선발한다. 모집분야는 기후․대기 환경, 물 환경, 생태계 복원, 환경보건, 자원순환, 토양․지하수, 환경정책, 환경성 향상 등 8개 분야다.
배심원단에 선발되면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하는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 환경산업 선진화기술개발사업 등 총 2,000억 원 규모의 환경기술개발 14개 사업의 기획․평가․관리 과정에도 참여한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창조경제 실현을 지원하고 정부3.0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며 “국민이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환경기술개발을 진행해 환경복지 사회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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