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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와 올해 친환경에너지타운 10개를 선정해 육성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육성·추진되는 친환경 에너지 타운 사업은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모델로 쓰레기 매립장과 하수처리장 등의 기피시설을 지역 관광 자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또한 기피·유휴시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신재생에너지로 재가공해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강원 홍천, 광주광역시 운정, 충북 진천 등 기존 3개 시범사업을 포함해 모두 13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전국에 조성할 계획이다.
신규로 추진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지는 충북 청주(신대동), 충남 아산(배미동), 경북 경주(천군동), 영천(도남동), 경남 양산(화제리), 하동(동산리), 남해(남변리), 경기 안산(시화산단일원), 전남 순천(순천만일원), 전북 김제(황산리 중촌마을) 등 10개 지역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제 2의 새마을운동 사업”이라며 “신규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적극 협조하고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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