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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첫째 주 (3월 30일~4월 5일)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강원·경기, 인천, 충북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도와 경기도가 59㎍/㎥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7㎍/㎥, 충청북도 5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일) 오후부터 31일(화) 새벽 사이에는 27일(금)~28일(토) 내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한 지방을 지나면서 일부가 낙하해 내륙 곳곳에 옅은 황사가 나타났다.
30일(월)부터 31일(화)은 안정한 고기압 내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하고 축적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였다.
1일(수)은 전날 아침 충청이남서해안을 시작으로 내린 비가 오후에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세정효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낮아져 전국이 대체로 ‘좋음’ 단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시의 경우 영등포구·관악구·중랑구·마포구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58㎍/㎥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종로구 57㎍/㎥가 이었다.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았던 지역은 용산구 48㎍/㎥였고 이어 금촌구를 포함한 4개 자치구 49㎍/㎥ 순으로 나타났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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