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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김제시 중촌마을에 농촌형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시범 조성한다고 최근 밝혔다.
중촌마을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기 조성된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50kw/h)과 유리온실(600평) 등의 시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득모델을 창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버려지는 열을 유리온실의 냉‧난방용으로 공급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이를 위해 온실에 ICT 기술을 접목,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팜을 운영한다. 또 친환경에너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관관객 유치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버려지는 열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팜, 친환경 에너지 체험관광 프로그램 등 창조적 소득모델을 발굴하고 도시가스 공급, 마을 목욕탕 운영 등 주민상생협력사업 모델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시범마을 조성결과를 바탕으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과 연계한 농촌형 친환경에너지타운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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