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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1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31~8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서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구름의 양이 점차 증가하면서 강한 일사가 다소 차단돼 대부분 지역에서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러나 구름의 양이 적은 경상도 지역은 차단 효과가 작아 ‘나쁨’ 단계가 되겠다”고 말했다.
일 최고 오존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자외선이 차단되면서 오존 생성이 활발하지 못해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경상도 지역은 강한 자외선으로 오존 생성을 위한 광화학 반응이 활발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내일(2일·화)은 중국 북동쪽에서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이 적은 가운데 비로 인한 세정효과가 더해져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도 ‘좋음’,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남부지방은 ‘보통’, 제주도는 ‘좋음’ 단계가 되겠다. 중부지방은 ‘약간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일 최고 오존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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