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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2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서풍을 따라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유입되겠으나 그 양이 많지 않고 국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대기오염 물질의 정체·축적이 적겠다. 따라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김현승 예보관은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 제주도는 낮 동안 대체로 구름이 많아 강한 자외선이 차단되겠지만 구름 사이로 햇볕이 비추며 자외선 지수는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고 전했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대기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연직순환이 활발함에 따라 오존 생성이 원활하지 못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내일(3일·금)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은 가운데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겠다. 이에 따라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자외선 지수는 중북부지방이 낮 동안 대체로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며 ‘약간 나쁨’ 단계,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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