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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1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대기가 청정한 가운데 유입되고 정체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충청이남지방이 ‘좋음’ 단계,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김현승 예보관은 “자외선 지수는 중부지방이 낮 동안 대체로 구름이 많고 그 사이로 햇볕이 비치며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일사 차단효과가 작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고 전했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대기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연직순환이 활발함에 따라 오존 생성이 원활하지 못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내일(2일·금)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은 가운데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겠다. 따라서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중부지방과 경상북도, 전라북도가 낮 동안 대체로 구름이 많은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구름사이 햇볕이 비치며 ‘약간 나쁨’ 수준이 되겠다. 그 밖의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지역은 낮 동안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일사 차단효과가 작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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