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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5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북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겠다. 따라서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자외선 지수는 중북부지방이 구름이 많아 강한 자외선은 차단되겠지만 구름사이로 햇빛이 비쳐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다.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일사차단 효과가 작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고 전했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자외선은 강하겠지만 오존생성에 필요한 대기오염 물질이 적어 그 생성이 원활하지 못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내일(6일·목)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계속해서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은 가운데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일사차단 효과가 작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강한 자외선에 의한 광화학반응이 활발함에 따라 오존생성이 원활해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고, 그 밖의 전국은 생성되는 오존의 양이 많지 않아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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