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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22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쪽지방이 ‘보통’, 동쪽지방과 제주도는 ‘좋음’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대기 중하층으로 점차 동풍기류가 형성돼 동쪽의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겠고 국내에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겠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도와 울산, 부산 등을 포함한 동부지방 및 제주도가 ‘좋음’ 단계, 서울과 충남, 전남 등 서부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자외선 차단효과가 작아 ‘나쁨’ 단계를 보이겠으나 제주도는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져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다”고 전했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국외에서 이동해오는 오존의 양이 적은 가운데 광화학반응을 통해 국내에서 생성되는 오존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 ‘보통’ 수준이 되겠다.
한편 내일(23일·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계속해서 대기 중하층으로 동풍계열 기류가 형성돼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적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중부지방이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사이로 자외선의 일부가 반사돼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고, 남부지방은 흐린 날씨로 일사 차단효과가 크게 나타나 ‘보통’ 단계가 되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국외에서 이동해오는 오존의 양이 적고 국내에서 생성되는 양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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