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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16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경상남·북도와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대기 중하층으로 동풍계열 기류가 형성돼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적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중부지방이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사이로 자외선의 일부가 반사돼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은 흐린 하늘을 보여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전했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국외에서 이동해오는 오존의 양이 적은 가운데 광화학반응을 통해 국내에서 생성되는 오존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내일(17일·목)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계속해서 대기 중하층으로 동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돼 국내로 유입돼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겠다. 따라서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자외선 차단효과가 작아 ‘나쁨’ 단계가 되겠다.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 지역은 구름이 많아 ‘약간 나쁨’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국외에서 이동해오고 국내에서 생성되는 오존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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