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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 주(15일~21일) 미세먼지 농도는 경남, 전북, 부산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경상남도가 55㎍/㎥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전라북도 53㎍/㎥, 부산광역시 5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화) 경상도 지역은 국외에서 유입돼 정체·축적된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구와 경상남도는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 경우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금천구 46㎍/㎥였다. 그 뒤를 관악구 44㎍/㎥, 강서구 40㎍/㎥, 종로구 39㎍/㎥, 영등포구 38㎍/㎥ 순으로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자치구는 강북구·도봉구로 27㎍/㎥였고, 이어 서대문구·강동구 29㎍/㎥, 동대문구·중랑구 30㎍/㎥, 광진구·성동구 31㎍/㎥ 순으로 나타났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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