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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둘째 주(7월 6일~12일) 미세먼지 농도는 경남, 인천, 경북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경상남도가 31㎍/㎥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인천광역시 26㎍/㎥, 경상북도 2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은 가운데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 경우 관악구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27㎍/㎥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종로구 24㎍/㎥, 강서구·금천구 23㎍/㎥, 구로구·영등포구 22㎍/㎥ 순으로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았던 자치구는 강북구·도봉구·서대문구·강동구로 16㎍/㎥였고 송파구·동대문구 17㎍/㎥ 순으로 나타났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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