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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한국대기환경학회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여수엑스포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 첫째 날인 5일(목)에는 Air Quality Status and Solutions in Asian Countries(아시아 대기질 현황과 발전방향)라는 주제로 동북아시아, 유럽, 미국 연구자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은 국내 연구자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총 발표논문은 344편으로 일반 구두발표 80편, 포스터 발표 221편, 특별세션 34편, 심포지엄 9편으로 구성됐다.
<주요 발표 내용>
1. Plenary Session(2015.11.5. 목, 14:00~16:30, 엑스포홀)
국제세션에서 발표되는 논문들은 NASA와 협력해 진행하는 아시아 대기질 모니터링 캠페인과 관련된 것들로 오염물질의 중장거리이동, 오존발생 메카니즘, 북경의 스모그발생 메카니즘 등에 관한 것이다. 아시아지역의 대기과학 연구의 성과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신진과학자 특별세션(Ⅰ)(2015.11.5. 목, 14:30~16:30, 컨퍼런스홀1)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범위 예측과 위해성 평가는 여수산단의 특성상 시의적절한 내용이 돌 것으로 예상되며, 신진과학자 특별세션에서 진행되는 권혜옥 박사의 발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3. 어린이 생활환경 특별세션((2015.11.6. 금, 9:00~10:40, 제1발표장(컨퍼런스홀1))
이번 학회에서는 어린이 생활환경과 관련된 특별세션을 개최한다. 어린이집의 실내공기질 관련 연구결과를 통해 향후 어린이집 관리의 방향설정과 시사점이 논의될 예정이다. 발표되는 논문 모두 눈여겨볼만하며 좌장은 연세대 임영욱 교수가 맡는다.
4. 배출원에서의 미세먼지 관리 특별세션(2015.11.6. 금, 9:00~10:40, 제2발표장(세미나실1))
이번 학회에서 개최되는 또 하나의 특별세션인 배출원에서의 미세먼지 관리 특별세션은 여수산단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현재 진행되는 미세먼지 관리방안은 직접규제 방식이었으나 이번 논의를 통해 시장기반 규제방식인 배출권거래방식으로의 전환가능성을 논의한다. 학회 원로인 시립대학교 김신도교수가 전체적으로 세션을 주관한다.
세션에서 먼지총량제에 관한 발표를 하는 환경공단의 이명훈 팀장은 사업장총량제 전문가로 미세먼지 총량제의 방향성을 엿 볼 수 있다. 전기준 교수와 김종호 교수는 사업장 배출 미세먼지 측정 및 저감과 관련된 전문가들로 이번 발표에서는 주로 미세먼지 배출특성과 측정방법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5. 연료정책포럼 특별세션(2015.11.6. 금, 14:40~16:20, 제2발표장(세미나실1))
연료정책포럼 역시 눈여겨볼만한 발표들이 있는데 지금까지 진행됐던 연료규제에 대한 방향전환 가능성을 논의하게 될 것이다. 동일한 사업장이 다른 지역에 있음으로 해서 사용연료의 종류가 달라지는 문제와 고형연료 전용발전소 설치로 인한 다양한 환경이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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