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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넷째 주(7월 20일~7월 26일)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 부산, 경남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광역시가 33㎍/㎥으로 2주 연속 가장 높았으며 부산광역시 31㎍/㎥, 경상남도 30㎍/㎥ 순으로 나타났다.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은 가운데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7월 넷째 주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 경우 관악구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30㎍/㎥으로 3주 연속 가장 높았다. 그 뒤를 노원구 29㎍/㎥, 종로구 28㎍/㎥, 용산구 26㎍/㎥, 마포구·금천구·성북구 24㎍/㎥ 순으로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자치구는 동작구로 17㎍/㎥였고 서대문구 18㎍/㎥, 동대문구 19㎍/㎥, 성동구·도봉구·서초구 20㎍/㎥ 순으로 나타났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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