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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24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이 '보통', 그 밖의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경상도 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며 "대기 중하층으로 동풍계열 기류가 형성돼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적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은 많지 않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동풍기류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은 수도권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거나 흐린 하늘을 보이며 자외선 차단효과가 크게 나타나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국외에서 이동해오는 오존의 양이 적은 가운데 광화학반응을 통해 국내에서 생성되는 오존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25일·금)은 중국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대기 중하층으로 점차 북 내지 북서기류가 형성돼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다소 증가하겠다. 그러나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구름 많아 구름사이로 자외선의 일부가 반사되면서 ‘약간 나쁨’ 수준이 되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국내로 유입되거나 국내에서 생성되는 오존의 양이 적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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