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첫째 주(2~8일)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경기·인천, 전북, 충북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59㎍/㎥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라북도 56㎍/㎥, 충청북도 5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나타내다 3일(화)부터 수도권 및 충청남·북도,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높아지기 시작했다. 대기가 안정됨에 따라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과 국내에서 배출된 대기오염 물질의 정체·축적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4일(수)부터 5일(목)까지는 수도권 및 충청남북도,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기록했다.
5일 오후부터 대기 정체가 점차 해소되기 시작해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졌으며 이에 따라 6일(금)은 전라북도를 제외한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회복했다.
7일(토)에서 8일(일) 사이에는 전국에 내린 비로 인해 세정효과가 더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단계를 보였다.
한편 서울특별시의 경우 강서구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58㎍/㎥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관악구 57㎍/㎥, 양천구 56㎍/㎥, 서초구·동대문구 56㎍/㎥순으로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았던 자치구는 서대문구로 43㎍/㎥였고 이어 광진구 45㎍/㎥, 용산구·중구 46㎍/㎥, 성북구·도봉구 47㎍/㎥순으로 나타났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