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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 미세먼지농도는 오후 들어 전국이 대체로 ‘보통(31~80㎍/㎥)’ 단계를 보이겠으나 수도권은 ‘한때 나쁨(81~150㎍/㎥)’ 단계를 나타낼 때가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오전까지 이어진 대기정체가 오후에 점차 해소됨에 따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이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수도권은 오후부터 점차 대기정체가 해소돼 미세먼지의 양이 다소 줄겠다”며 “따라서 대기의 흐름과 순환이 원활한 오후(12~18시)에 실내 환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도와 충청남북도, 전라북도는 미세먼지 농도 ‘보통’ 단계를 회복하는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사이에, 남부지방(전라북도 제외)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가 유지돼 모든 시간대에 실내 환기가 적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6일·금)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대기 중하층으로 동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돼 상대적으로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도 해소됨에 따라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유지함에 따라 내일은 모든 시간대에 실내 환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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