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28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오후에 일부지역이 한때 ‘나쁨(81~150㎍/㎥)’ 단계를 보이겠다.

​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국내 대기 정체로 인해 축적된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 경상남북도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도권 및 강원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

이어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비교적 원활한 대기 흐름을 보이며 ‘보통’ 단계가 되겠다”며 “오후에는 기류가 점차 강해지며 대기 정체가 해소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 경상남북도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전했다.

​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실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단계가 예상돼 모든 시간대 실내환기가 가능하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 경상남북도는 저녁(18~24시), 수도권 및 강원도는 낮(12~18시), 저녁(18~24시)시간대 환기가 적절하겠다”고 말했다.

​

내일 금요일(29일)은 전국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

대기 중하층으로 북 내지 북동계열의 기류가 다소 강하게 형성되면서 유입·축적되는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겠다. 따라서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

전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이며 실외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단계가 예상돼 실내환기는 모든 시간대 적절하겠다.

​

토요일(30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계속해서 대기 중하층으로 북 내지 북동계열의 기류가 다소 강하게 형성되면서 국내에 유입·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