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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둘째 주(9~15일)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북, 제주, 충남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전라북도가 46㎍/㎥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제주도 44㎍/㎥, 충청남도 3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는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 정체하고 축적된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보였다.
다만 10일(화)~11일(수)은 국외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북풍기류를 따라 유입되면서 동쪽에 비해 서쪽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서쪽 일부지역에서는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 경우 동작구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33㎍/㎥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관악구 32㎍/㎥, 강서구 30㎍/㎥, 영등포구·서초구 27㎍/㎥ 순으로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자치구는 도봉구·서대문구로 18㎍/㎥였고, 성북구·강북구·광진구 19㎍/㎥ 순으로 나타났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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