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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둘째 주(7~13일)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경기, 충북, 인천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가 62㎍/㎥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충청북도 58㎍/㎥, 인천광역시 5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는 국내로 유입되는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적었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대체로 원활해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보였다.
다만 9일(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정체돼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일부지역에서는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 경우 양천구·강서구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59㎍/㎥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관악구 54㎍/㎥, 강동구·송파구 53㎍/㎥ 순으로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자치구는 강북구로 31㎍/㎥였고 이어 서대문구 39㎍/㎥, 용산구·은평구 42㎍/㎥, 동작구 43㎍/㎥ 순으로 나타났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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