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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15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오후 한때 ‘나쁨(81~150㎍/㎥)’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서풍기류를 따라 유입된 국외 오염물질이 대기가 안정되면서 국내에 정체·축적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충청이남지방이 ‘나쁨’ 단계,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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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최재춘 예보관은 “오늘 충청이남지방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내지 ‘한때 나쁨’ 단계로 예상돼 가급적 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고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는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오전에 실내 환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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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요일(16일)도 계속해서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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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국내 대기가 정체함에 따라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부터 정체 및 축척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줄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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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오전까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실내 환기는 ‘오후’에 하는 것이 적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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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17일)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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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중하층으로 남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돼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은 가운데 국내 대기 흐름도 원활해 국내에 축적되는 미세먼지의 양이 적겠다. 따라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