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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31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수도권 및 남부지방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중부지방이 ‘보통’ 단계로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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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오전에 수도권과 남부지방이 축적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으나, 오후에 대기의 순환이 원활하고 대체로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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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부지방은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 오염물질의 영향이 이어져 ‘한때 나쁨’ 단계가 계속되겠다. 그 밖의 지역은 종일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최재춘 예보관은 “수도권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높다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오후’에 실내환기를 하는 것이 좋겠고, 남부지방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가급적 실내 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그 밖의 지역은 모든 시간대 실내 환기가 가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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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금요일(4월 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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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유입되는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증가하고, 국내에 유입된 오염물질이 정체함에 따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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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내일 실내 환기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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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2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나쁨’ 단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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