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29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인천이 오전 한때 ‘나쁨(81~150㎍/㎥)’ 단계를 보이겠고, 그 밖에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오전에 인천지역은 대기 흐름이 다소 원활하지 못하고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다소 증가해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김현승 예보관은 “그 밖의 전국은 정체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며 “인천은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여 오후 시간대 실내 환기를 하는 것이 적절하겠고, 그 밖에 지역은 종일 실내 환기가 가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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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내일(30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북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에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적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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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들어 서풍을 따라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점차 유입돼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경상남·북도는 계속해서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내일 오전은 전국에서 실내 환기가 가능하겠으나, 오후에는 경상남북도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실내 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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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첫 날인 일요일(1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도 적어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전망된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