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26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한때 나쁨(81~150㎍/㎥)’,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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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국외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이 정체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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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한원희 예보관은 “오늘 전국의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실내 환기는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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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27일)은 중북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이남 지방은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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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동풍 계열 기류가 형성되고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오후에 충청이남 지방은 비에 의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좋음’ 단계를 나타내겠다.

전국의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하고 실외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돼 실내 환기는 종일 적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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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28일)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동풍 계열의 청정 기류가 형성되는 것은 물론 국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또는 ‘좋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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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