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연구개발한 합판보드용 접착제, 난연제가 상용화 된다고 밝혔다.

유해물질 방출이 없고 접착성능이 높은 합판보드용 접착제, 목재를 화재로부터 막아주는 난연제는 공장실연을 거쳐 올해 제품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로 개발된 합판보드용 접착제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쌀을 찧는 과정에서 분리되는 쌀 부스러기를 주원료로 사용했따. 이에 따라 새집증후군이나 새가구증후군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산림과학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친환경 곰팡이 방지제를 사용하여 천연물계 접착제의 약점인 곰팡이 문제도 해결했다.

올 초 특허 등록이 결정된 난연제는 건축법 기준 난연3급을 만족하는 약제로 처리 후에도 나무의 재색을 그대로 살릴 수 있으며 가스유해성 시험과 연소독성평가 시험에서도 기준을 만족한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제품 개발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그 결과를 산업화해 국산재 이용 활성화를 통한 목재문화의 부흥에 앞장설 계획” 이라고 전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