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27일)은 전국에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자외선 지수는 대체로 ‘높음’ 단계를 나타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에서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도 적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에어가드K 실외공기측정기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임에 따라 실내 환기는 종일 가능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강한 일사를 막아줄 구름이 많지 않아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 제주도는 흐린 하늘을 보이며 ‘보통’ 단계가 되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의 생성과 대기 중 이동에 따른 농도 상승으로 강원도 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내일 화요일(28일)은 남부지방이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국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남부지방은 비에 의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내일도 전국의 대기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실내 환기는 모든 시간대 적절하겠고, 자외선 지수는 중부지방이 ‘높음’, 남부지방은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수요일(29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국내에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고, 자외선 지수는 계속해서 중부지방이 ‘높음’, 남부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