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30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강원영동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에어가드K 실외공기측정기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 상태를 보이며 실내 환기는 모든 시간대 가능하겠다. 자외선 지수는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이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높음’ 단계가 되겠고, 강원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며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일 최고 오존 농도는 전국적으로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오존 생성이 활발하지 못한 관계로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내일 수요일(31일)은 대체로 중국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강원영동지역은 북쪽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국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국내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적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가 이어지겠다.

자외선 지수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중부지방이 ‘보통’,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햇빛이 비치며 ‘높음’ 단계가 되겠다.

목요일(9월 1일)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강원영동지역은 북쪽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대기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자외선 지수는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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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