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벌채된 목재의 유통 경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산재 통합관리시스템을’ 오는 12월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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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축되는 국산재 통합관리시스템은 국유림, 사유림, 공공개발지 벌채허가 단계에서 생산·유통·소비까지의 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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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벌채허가 정보를 관리하는 시군구행정정보(새올)시스템, 임산물가격정보시스템, 국·사유림경영정보시스템, 온비드 시스템 등 각종 시스템이 연계되도록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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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관계자는 “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됐던 임목을 산림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연간 690억 원의 예산절감과 산림자원 활용에 따른 수입 대체 등으로 연간 2415억 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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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오는 18일 목재업계·학계 등 전문가 등과 함께 국산재 시스템을 시연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