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31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도 적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에어가드K 실외공기측정기에 따르면 오늘 전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이며 실내 환기는 모든 시간대 가능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사가 차단돼 ‘보통’ 단계가 되겠고, 일 최고 오존 농도는 오존의 생성이 활발하지 못해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내일 화요일(11월 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수요일(2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대기 순환이 원활한 가운데 국내로 유입되는 오염물질도 적어 미세먼지 농도는 계속해서 ‘보통’ 단계가 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