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10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 및 경상남도, 전라남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오늘 우리나라는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청정한 동풍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전국이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이며 모든 시간대 실내 환기가 적절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중부지방 및 전라북도, 경상북도는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해 ‘높음’단계를 보이겠고, 그 밖의 전국은 다소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사가 차단돼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원활한 대기 순환으로 오존생성이 활발하지 못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내일 화요일(11일)은 제주 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계속해서 청정한 동풍계열 바람이 불겠다. 아울러 일부 지역은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수요일(12일)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겟다. 전국적으로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