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는 강동구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가 발표한 '12월 서울시 (초)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31일 서울시 자치구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강동구가 55㎍/㎥으로 가장 높았다.
최근 5년(2012년~2016년) 평균은 노원구가 53㎍/㎥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반면 강북구는 42㎍/㎥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도별로는 2013년 12월이 55㎍/㎥으로 가장 높았고, 2012년이 41㎍/㎥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초미세먼지 농도는 광진구가 34㎍/㎥으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서대문구 25㎍/㎥와 10㎍/㎥ 가량 차이가 났다.
자치구별로는 광진구·종로구·마포구·양천구가 최근 3년(2014년~2016년) 평균 29㎍/㎥으로 가장 높았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 관게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2016년은 노원구, 서대문구, 마포구, 금천구, 양천구를 제외한 서울시 대부분 자치구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3년 중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