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14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자외선 지수는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적으로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국내·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 오늘 실내 환기는 모든 시간대 가능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적으로 일사가 강해 '나쁨' 단계, 일 최고 오존농도는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내일 금요일(15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 18호 태풍 탈림(TALIM)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겠다.

전국의 대기의 순환이 원활한 가운데 국내에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도 적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강한 일사가 구름사이로 통과하면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제주도는 흐려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토요일(16일) 우리나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 18호 태풍 ‘탈림(TALIM)’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 자외선 지수는 제주가 '보통', 그 밖의 전국이 '약간 나쁨' 단계를 유지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