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2일)은 서울과 경기, 충남 등 일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하면서 오후에 서울과 경기, 충청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그 밖의 지역은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오늘 자외선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강한 일사가 구름사이로 통과하면서 전국이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서울·경기,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는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오존 생성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돼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내일 수요일(3일)은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하면서 계속해서 서울과 경기, 충남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목요일(4일)은 국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도 많지 않아 전국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