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19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국내·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돼 실내 환기는 모든 시간대 가능하겠다. 다만 전국이 대체로 낮 동안 맑은 하늘을 보이며 일사가 강해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내일 화요일(2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국내·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매우 나쁨’ 단계가 되겠다. 전라남도는 ‘약간 나쁨’, 제주도는 흐려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수요일(21일)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는 제주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자외선 지수는 중부지방이 ‘매우 나쁨’, 남부지방은 ‘나쁨’, 강원영동은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