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31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내일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 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오늘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이에 따라 실내 환기는 수시로 가능하겠다.

내일 목요일(2월 1일)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서풍을 따라 국내로 유입돼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물질의 양이 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오전에 ‘보통’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모레 금요일(2월 2일)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국외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이 정체하고 축적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