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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7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곳곳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전국 곳곳에서 정체·축적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중부, 전라도, 제주도가 ‘한때 나쁨’, 경상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일사의 영향으로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광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오존의 영향으로 일 최고 오존 농도는 전국 ‘나쁨’ 단계가 되겠다.
내일 금요일(8일)도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계속해서 정체되면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중부, 전라도, 제주도 ‘한때 나쁨’, 경상도 ‘나쁨’ 단계가 되겠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모레 토요일(9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국내에서 발생하고 잔류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오전까지 경상도를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경상도가 오전에 ‘한때 나쁨’, 오후에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이 종일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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