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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올해 노후경유차(2.5t 이상) 1만5300대에 대한 저공해화 지원을 통해 총 6168t에 달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줄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5년부터 시작된 저공해화 사업의 효과로 대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엔진 개조, 조기폐차 지원 등을 통해 올해 총 6168t에 달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였다는 것.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측정 당시 58㎍/㎥였던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지난해 41㎍/㎥로 떨어졌다.
시는 내년에도 등록된 총 노후경유차에 대해 계속해서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는 등 저공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저공해화 지원 차량을 내년까지 추가로 총 1만 4000대를 늘리고 이 기간 동안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잔여 차량에 대해서는 추후 환경부에 국비지원 요청을 통해 저공해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는 저공해조치 의무통보 차량의 경우 장치구입 비용의 90%를 지원하고,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과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면제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저공해 조치 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 17일부터는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간 시는 주요 간선도로 5곳에 22대 무인카메라(CCTV)를 설치, 올해 1월부터 총 3923건의 저공해조치 미이행 차량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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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