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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등유 난방에 비해 경제성이 2배 이상 높고 환경오염은 덜한 친환경 목재펠릿 보일러와 연료용 목재펠릿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시는 최근 사회복지시설 4곳과 주택 3곳에 목재펠릿 보일러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목재펠릿 총 675포대를 전달했다.
목재펠릿은 가로수에서 나오는 잔가지 등 부산물을 분쇄해 첨가물 없이 건조, 압축한 후 작은 알갱이(pellet) 형태로 성형 생산한 바이오에너지 자원이다. 이는 등유보다 가격이 40% 정도 싸고 황산화물 배출량은 20분의 1 정도로 알려졌다.
시는 가로수나 아파트 등지에서 가지치기 등으로 발생하는 목재를 목재펠릿의 재원으로 사용해 에너지 재활용과 복지사업을 결합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울시 김용복 기후변화정책관은 “아직까지 비용 부담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연탄이나 등유를 사용해 난방을 하는 가구들이 많다”며 “목재펠릿 보일러와 같은 효율성이 높은 에너지를 적극 발굴해 에너지 복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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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