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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을 위해 행사 준비에 본격 나섰다.
세계물위원회(WWC·World Water Counci) 주관으로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물포럼은 물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 선언 도출과 비즈니스 차원의 물 EXPO 등도 함께 개최된다.
2015년 4월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는 물 문제에 과학적인 접근을 하고 새로운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과학기술 과정을 신설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세계물포럼 준비의 하나로 지난해 4월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를 출범했다. 오는 27일과 28일에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 당사자 준비총회’를 열 계획이다.
이에 따라 3월부터는 본격적인 포럼 준비를 위해 개·폐회식, 수송, 숙박 등 분야별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
4월에는 시·도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D-365주간(4.6~4.12)을 설정해 마라톤 대회, 그림그리기 대회, 열린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10월에는 '제3회 대한민국 물 산업전'과 낙동강 물 주간 행사를 동시에 열어 내년 세계물포럼에서 처음 논의할 과학기술과정의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진용환 세계물포럼지원단장은 “세계물포럼 성공으로 세계 물 시장을 선점하고 지역 물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해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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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