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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기환경학회(회장 김동술)는 날로 심해지는 초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최근 학회 내에 ‘초미세먼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학회는 미세먼지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파악 및 문제점 도출, 대응책 강구 등을 위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대기환경학회 사무실에서 특별위원회 발기 모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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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대기환경학회는 미세먼지 자료 수집 및 분석, 대응책 마련을 위해 최근 ‘초미세먼지 특별위원회’ 발기 모임을 가졌다. <출처=대기환경학회> |
이번 모임에는 특별위원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서울시립대 김신도 교수를 비롯해 한양대학교 안강호 교수, 케이웨더 김형섭 부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회가 동원할 수 있는 보다 전문화된 인적·물적 자원을 파악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초미세먼지 대책 수립에 필요한 각종 자료 수집 및 분석, 청사진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특별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결과, 연구자별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관측 및 예측 분야를 비롯한 계측 장비, 성분 분석, 실내공기 분석 등 6개 Working group(워킹 그룹)별로 위원들이 보다 전문적인 대응과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다가오는 봄철 황사가 본격화하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할 것인가에 대해 최우선 논의를 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논의 진전을 위해 오는 20일(목) 오후 5시 2차 실무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날 케이웨더 김형섭 부장은 예측분야에 대해, 한양대 안강호 교수는 ‘실시간 고층 관측자료 확보를 위한 협업’을 주제로, 부산대 이순환 교수는 ‘모델 고도화를 위한 자문’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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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