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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맑고 포근했던 날씨는 이번 주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오늘(24일·월) 중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약간나쁨’ 수준으로 예상돼 호흡기 등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오전 6시 발표한 ‘대기오염통보문’에 따르면 오전에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중부지방이 ‘약간나쁨(81~120㎍/㎥)’ 단계를, 경상도·전라도·제주도는 ‘보통(31~80㎍/㎥)’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중부·경상북도·전라도는 ‘약간나쁨(81~120㎍/㎥)’, 경상남도·제주도는 ‘보통(31~80㎍/㎥)’ 단계를 나타내겠다. 황사는 ‘좋음(0~99㎍/㎥)’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오존 역시 ‘좋음’ 단계를 보이겠고 자외선은 전국에서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케이웨더 김현승 예보관은 “오늘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점차 들겠다. 대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남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전에 중부는 ‘약간나쁨(81~120㎍/㎥)’ 단계를, 경상·전라·제주는 ‘보통(31~80㎍/㎥)’ 단계를 나타내겠다”며 “오후에는 중부·경상북도·전라도에서 ‘약간나쁨(81~120㎍/㎥)’, 경상남도와 제주도는 ‘보통(31~80㎍/㎥)’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내일(25일·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황사는 전국에서 ‘좋음’ 단계가 되겠다.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부터 점차 비가 내려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중부·경상북도·전라북도 ‘보통(31~80㎍/㎥)’, 경상남도·전라남도·제주도 ‘좋음(0~30㎍/㎥)’ 단계를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좋음(0~30㎍/㎥)’’ 단계가 경상북도·전라북도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황사·오존 역시 전국에서 ‘좋음’ 단계를 보이겠고, 자외선은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황사·오존·자외선지수는 케이웨더 홈페이지(www.kweath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02)360-2244로 하면 된다.

 

 

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parkseon@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