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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29일)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일부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잔류하는 옅은 황사 및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단계가 되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북부지방 ‘한때 나쁨’ 단계, 충청이남지방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며 “지역에 따라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고 전했다.
내일 금요일(30일)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국내·외에서 유입되고 정체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나쁨’ 단계가 되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중북부지방 ‘한때 나쁨’ 단계, 충청이남지방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전국 ‘나쁨’ 수준이 되겠다.
토요일(12월 1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국내외에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계속해서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