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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이하 착한가게)’ 사업을 올해에도 진행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중소점포에 맞춤형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절전제품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미래소비자행동, 아키아연대 등의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총 2000곳의 점포를 착한가게로 모집해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착한가게 사업에 참여하는 점포에는 시민 모니터단이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한다. 이를 토대로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받게 된다.
또 간판·조명·냉난방·전기제품에 대한 에너지 절약방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절전 가이드북과 소정의 멀티탭·LED·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등 실질적으로 에너지 절약의 효과를 내는 절전제품도 함께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는 미래소비자행동(☎02-706-1372)이나 아키아연대(☎02-318-2760)로 전화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02-2133-35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정희정 에너지시민협력반장은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 사업 참여를 통해 많은 점포에서 에너지진단도 받고 요금 부담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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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