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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전국 공·사유림의 산림경영 활동자료와 임상도, 산림입지토양도 등 14종의 산림주제도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유림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자료관리 뿐만 아니라 적지분석·조림·숲가꾸기·벌채 등 이력관리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과학적인 산림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 기존 지자체에서 안전행정부의 새올(산림행정)시스템으로 보고하던 경영정보를 사유림경영정보시스템으로 연계시키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스템 구축에 따른 예산을 줄이는 데도 큰 효과가 있어 정부3.0 협업의 우수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확보된 자료는 업무 효율성 향상과 온실가스 통계 산출 등 각종 산림경영 분야에서 활용하게 된다.
산림청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산림강국’ 실현을 위한 시작은 산림경영활동에 대한 자료(DB) 구축”이라며 “정부 3.0 시대에 발맞춰 국민 누구나 개개인이 보유한 산림의 경영활동 이력과 산림자원 정보, 주변 입지환경에 대한 조회가 가능한 산림경영 지원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3월 5일부터 3월 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지자체 산림담당 공무원 384명을 대상으로 사유림경영정보시스템 활용 교육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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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