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12일부터 한 달간 환경부와 합동으로 도내 중·소형 소각시설 110곳의 운영 및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경기도에는 시간당 소각처리능력이 25㎏ 이상 2t 미만인 소각시설이 110개(소형 76·중형 34)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은 중형 4개지만 가구·섬유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사업장에서 자체 처리하려고 소규모로 설치하는 소각시설(106개)이 많아 관리가 취약하다.
이번 점검 대상은 사업장폐기물소각시설 106곳과 생활폐기물소각시설 4곳 등이다. 점검기관은 도와 한강유역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 31개 시·군 등이다. 도와 한강유역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중형 소각시설과 위반사실이 있는 소형 소각시설 60곳을 집중 점검한다. 반면 자치단체는 소형소각시설 50곳을 담당한다.
아울러 ▶소각온도 유지여부 ▶운영관리 대장 관리 ▶폐기물 보관 ▶다이옥신 측정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정기검사 이행 등도 점검한다. 폐기물의 완전연소 여부 분석을 위한 소각재 시료 채취도 진행된다.
|
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