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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공무원들의 노타이·노재킷 근무를 허용해 업무능률 향상과 에너지 절약에 나선다.
이달 중·하순 들어 울산의 낮 최고기온은 27~29℃ 안팎으로 평년보다 높아지는 등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달 19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하절기 공무원 복장 간소화’를 시행한다.
상의는 노타이와 노재킷이 허용되며 남방, 칼라셔츠 등의 착용이 가능하다. 하의는 정장바지, 면바지 등 개인의 기호에 따라 착용이 가능하지만 지나치게 화려한 복장은 제외토록 했다.
다만 공식 회의와 행사 참석 등 의전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정장을 착용하고 민원실 또는 특수업무 담당자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별도의 제복을 갖추도록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절기 복장 간소화 시행으로 업무능률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5월 27일부터 공무원 복장 간소화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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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