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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강서구에서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최근 제86호 인포그래픽스(주간으로 발간되는 지식·정보·자료지) ‘서울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얼마나 되나?’를 통해 2011년 기준 서울시 대기오염배출량은 총 2732t으로, 단위면적당(㎢) 배출량은 4.5t이었다고 밝혔다.
연간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서구(239t)였으며 그 뒤를 강남(219t)·송파구(217t)가 이었다. 다만 단위면적당(㎢) 배출량은 중구(8.5t)가 가장 많았고 송파(6.4t)·금천(5.9t)·중랑(5.8t)·강서구(5.8t) 순이었다.
서울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의 절반 이상은 비산먼지(38.9%)와 자동차 등 도로이동오염원(28.8%)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산먼지는 자동차의 운행으로 발생하는 먼지와 사업장 또는 공정상에서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로 배출되는 먼지를 말한다. 또한 건설공사 현장이나 농업·축산활동, 건설폐기물 재활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먼지도 포함한다.
한편 같은 해 전국의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11만 3113t, 단위면적당(㎢) 배출량은 1.1t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초미세먼지 배출원은 제조업(40.4%)에 의한 것이 가장 많았다.
초미세먼지(PM2.5)란 먼지입자의 지름이 2.5μm 이하로 호흡기 깊숙이 침투해 폐 조직에 붙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혈관으로 흡수돼 심장질환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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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