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4일 한국실내환경학회와 함께 ‘제4차 실내공기 제대로 알기 대국민 포럼’을 개최한다. ‘실내공기 제대로 알기 대국민 포럼’은 실내공기분야 전문가들이 실내공기 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개최된 3차례의 포럼에서는 대국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줄이는 방법’, ‘공기청정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 ‘차량 내 공기질 관리 방법’, ‘주택구조에 따른 효과적인 환기방법’ 등과 같이 실생활과 밀접한 소재가 다뤄졌다. 이번 제4차 포럼에서는 실내공기에 대한 그간의 질문과 답변 및 전문가 논의 결과를 정리하고, 환경부의 사업과 정책현황에 대한 소개와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환경부의 실내공기 관련 담당자들이 미세먼지 기준강화, 건축물 석면조사 의무대상 확대 등과 같은 법제도 개정 사항을 소개하고 ’제3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 실내공기 우수시설 인증제도 등 주요 사업과 정책에 관하여 포럼 참여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실내 미세먼지 권고 기준은 어린이집 등 민감시설이 기존 100㎍/㎥에서 75㎍/㎥로, 지하역사 등 일반시설은 150㎍/㎥에서 100㎍/㎥로 낮아졌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어린이집을 포함한 민감시설이 35㎍/㎥, 일반 시설은 50㎍/㎥이 기준이다. 실내환경학회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생활패턴 변화에 따라 실내공기질 관리가 대기질 관리 못지않게 중요해졌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체감형 실내공기질 관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
